[날씨] 오늘 맑고 선선...태풍 '콩레이' 일요일 제주도까지 북상 / YTN

2018-10-02 631

오늘 아침 서울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맑은 하늘 아래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17도까지 올라 선선한데요.

한낮에는 22도까지 올라 아침에 비해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과 광주, 부산 23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개천절인 내일은 맑은 가운데 오늘보다 기온이 올라 활동하기 한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남부 지방에는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25호 태풍 '콩레이'는 매우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콩레이'는 대만 부근으로 북서진하다 주말쯤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우리나라를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요일 오전에는 제주도 남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습니다.

태풍의 진로와 강도는 유동적이지만, 주말 이후 제주도와 남해 상은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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